11월11일은 빼빼로데이 아닌 ‘해군데이’

11월11일은 빼빼로데이 아닌 ‘해군데이’

입력 2011-11-10 00:00
수정 2011-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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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 66주년… 손원일 제독 기려

‘2011년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니고, 해군 창군기념일입니다.’

해군이 11일 66번째 생일을 맞는다. 정확하게는 해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故) 손원일 제독이 66년 전인 1945년 해군의 생일로 삼은 날이다. 한문으로 ‘十一월十一일’, 十과 一을 조합한 선비 사(士)자 두 자가 겹치는 날인 ‘쌍사절’을 택한 것이다. 해군은 ‘士’자가 세 번 겹치는 이날에 ‘제2 창군의 날’이라는 의미를 담기로 했다. 지난해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실추됐던 명예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해군은 손 제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념 음악회, 천안함 재단 주관 안보체험, 만함식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순국한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1-11-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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