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62주년] 1950년 6·25 폐허 속 대한민국

[6·25 62주년] 1950년 6·25 폐허 속 대한민국

입력 2012-06-25 00:00
수정 2012-06-2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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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은 24일 6·25 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유엔과 영국·몽골 국립문서보존소에서 수집한 전쟁 관련 희귀 기록물을 일반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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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로 한쪽 벽만 남은 가정집
포화로 한쪽 벽만 남은 가정집 1950년 전쟁의 포화로 한쪽 벽만 남은 채 초토화된 가정집에서 아기를 업은 한 여성이 세간살이를 어루만지며 울먹이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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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이틀 뒤 열린 안보리
6·25전쟁 이틀 뒤 열린 안보리 6·25 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와 유엔·영국·몽골 국립문서보존소의 6·25 전쟁 관련 자료가 공개됐다. 1950년 6월 27일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이집트와 인도 대표가 미국이 제안한 남한 지원을 위한 병력 파견안 표결에 찬성을 표하며 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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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길 병풍 속 대선투표
피란길 병풍 속 대선투표 6·25 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와 유엔·영국·몽골 국립문서보존소의 6·25 전쟁 관련 자료가 공개됐다. 1952년 8월 남한에서는 전쟁 중 정·부통령 선거가 실시되면서 투표소 안의 한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국가기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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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뱃길로 구호물자 운송
한강 뱃길로 구호물자 운송 6·25 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와 유엔·영국·몽골 국립문서보존소의 6·25 전쟁 관련 자료가 공개됐다. 1950년 한강철교가 끊어지자 구호물자를 배를 통해 서울의 주요 배급소로 운송하려는 모습도 공개됐다.
국가기록원 제공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기록물 외에도 당시 북한의 우방국이었던 몽골이 북한에 살아 있는 말 7378마리를 지원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몽골 정부는 북한에 훈련된 군마를 제공하면서, 검역 이후 전염병이 없다는 진단서도 첨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영국 정부는 육·해·공군 참전 비용으로 당시 2200만 파운드(현재 가치 약 4000억원)를 쓴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2012-06-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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