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귀순’ 문책… 합참 작전본부장 교체

‘노크귀순’ 문책… 합참 작전본부장 교체

입력 2012-11-02 00:00
수정 2012-11-0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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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 2군단장 박선우 중장… 작전부장은 진급 대상서 제외

지난달 초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북한군 병사 ‘노크귀순’ 사건의 책임을 물어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교체됐다.

국방부는 1일 장성 진급 인사에 따른 후속 보직인사로 합참 작전본부장 자리에 2군단장인 박선우(55·육사 35기)중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현돈 합참 작전본부장(57·육사35기)은 공석이던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 본부장은 지난달 2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북한군 귀순 사건 당시 정승조 합참의장에게 수차례 폐쇄회로(CC)TV로 귀순자를 발견했다고 잘못 보고했다. 중장 진급 후보로 꼽힌 합참 작전부장 엄기학(55·육사37기)소장은 진급 대상에서 빠진 데 이어 이번 보직인사에서 합참 작전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번 보직인사에서는 육군이 독식하던 국군체육부대장에 윤흥기(52·공사 31기) 준장이 공군 장성으로는 처음 임명됐다. 또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 5명이 합동작전조정관으로 다른 군의 작전부대에서 근무하게 됐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11-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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