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 동중국해 대륙붕 신청 움직임 주목”

中 “韓 동중국해 대륙붕 신청 움직임 주목”

입력 2012-11-26 00:00
수정 2012-11-26 1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 정부가 조만간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유엔에 제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의 대륙붕 신청 계획) 관련 보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자국도 동중국해 대륙붕 경계안 획정을 위한 준비 업무를 기본적으로 마무리했고 곧 열릴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 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중국의 동해 대륙붕이 오키나와 해구까지 연장된다”는 주장을 펴 왔다.

이는 “한국의 대륙붕이 오키나와 해구까지 이어진다”는 우리 정부의 견해와 유사한 것이다.

한국과 중국은 양국의 대륙붕이 오키나와 해구까지 이어졌다는 데는 입장이 같지만 한·중 간 경계 부분에 일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일본은 한중 양국의 주장이 자국의 해양 권익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