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위안부 결의안’ 美의회 초당적 추진

‘제2 위안부 결의안’ 美의회 초당적 추진

입력 2013-01-25 00:00
수정 2013-01-2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연방 의회가 지난 2007년에 채택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보강한 제2의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 로이스(공화) 하원 외교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소재 한인단체 ‘한미공공정책위원회’(회장 이철우)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제2의 위안부 결의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고 이 회장이 전했다.

이처럼 민주·공화 양당의 실세로 꼽히는 두 의원이 지지 입장을 밝힘에 따라 미 의회에서 6년 만에 초당적인 위안부 결의안이 다시 채택될지 주목된다. 또 이 회장은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를 인정, 사과, 배상하고 그 내용을 후세에 교육시킬 것을 촉구하는 내용과 함께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말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1-2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