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함 도발 대비 고강도 훈련
한국과 미국의 해상 전력이 참여하는 대잠수함 훈련이 19일부터 24일까지 동해 상에서 실시된다.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의 잠수함 도발에 대비한 한미 연합 작전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잠훈련을 고강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7천600t급)을 비롯, 호위함(1천800t급), 초계함(1천200t), 214급(1천800t급) 잠수함 등 10여척의 함정과 해상초계기(P-3C)가 훈련에 참가한다.
미군은 해상초계기를 이번 훈련에 참가시킨다.
탄도탄 탐지 및 추적훈련, 적 잠수함 탐색 및 어뢰공격 대응훈련, 해상초계기 탐색 및 공격훈련 등이 실시된다.
합참은 “이번 정례 훈련을 통해 한미 간 상호 작전 운용성을 향상시키고 굳건한 한미동맹 하에 북한의 위협에 강력 대응하는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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