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核농축권 입장차 재확인 ‘건식 재처리’ 국제모델화 모색

한·미 核농축권 입장차 재확인 ‘건식 재처리’ 국제모델화 모색

입력 2013-06-05 00:00
수정 2013-06-0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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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양국 원자력협정 만기를 2년 연장하기로 합의한 후 열린 첫 본협상에서 사용후 핵연료 처분 문제를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 무기거래조약 서명
유엔 무기거래조약 서명 김숙(왼쪽) 주유엔 한국대표부 대사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대표로 재래식 무기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유엔 무기거래조약’(ATT)에 서명하고 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 제공
또 공동 연구 중인 파이로프로세싱(건식 재처리) 기술을 국제적으로 모델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그러나 재처리 및 농축 권리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양국 입장차만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한·미 양국은 4일 서울에서 박노벽 원자력협정 협상 전담대사와 토머스 컨트리맨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전날에 이어 7차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진행했다.

양국은 오는 9월 미국에서 차기 본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3-06-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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