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 자기측정·처리소 신축…이지스함도 수용

해군 함정 자기측정·처리소 신축…이지스함도 수용

입력 2013-06-14 00:00
수정 2013-06-14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군 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에 이지스함 등 대형 함정까지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기측정·처리소가 14일 준공됐다.

자기측정·처리소란 함정 선체에 누적된 자성(磁性)을 줄여주는 시설이다.

강철로 함정은 오랫동안 항해하면 지구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자성을 띄게 된다.

자성이 누적된 함정은 적의 어뢰 공격과 자기 감응식 기뢰에 반응하는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일정기간 이상 항해한 선박은 자기측정·처리과정을 거친 후 다시 작전에 투입된다.

기존 자기측정·처리소는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독도함 등 새로 건조된 대형 함정을 수용할 수 없고 시설이 낡아 해군은 930억원의 예산으로 2010년 12월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