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필 전 주한 미8군 사령관이 한국 근무 당시 ‘부적절한 선물’을 받은 사실이 국방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가 정보자유법(FOIA)에 따라 국방부에 요청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필 전 사령관은 한국에서 한 시민으로부터 1500달러 어치의 도금한 몽블랑 펜, 2000달러 짜리 가죽가방 등을 선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전역 당시 계급이 소장으로 미8군 사령관(중장) 때보다 한 단계 강등된 것으로 나타나 불명예 제대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8-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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