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근래 北인사 망명신청 없다”

외교부 “근래 北인사 망명신청 없다”

입력 2013-12-10 00:00
수정 2013-12-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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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북한의 장성택 숙청 사건과 관련해 장성택의 최측근 인사가 중국에 머물며 주변국에 망명을 시도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거듭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장성택 최측근 망명 시도설을 묻는 질문에 “외교부로서는 거기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조 대변인은 또 근래 북한 인사가 외교부로 망명을 신청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한 고위 소식통은 장성택 최측근 망명설에 대해 “첩보 수준으로라도 관련된 내용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장성택 최측근의 신병을 놓고 외교적 협의가 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그런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비자금 관련 내용도 아는 장성택의 최측근이 중국 정부 등의 보호 아래 중국에 머무르면서 망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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