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北도발 대응책 조율

한·미 국방부, 北도발 대응책 조율

입력 2014-04-16 00:00
수정 2014-04-1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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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북핵·무인기 문제 협의

오는 25~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이틀간 일정으로 워싱턴에서 제5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어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한 대응책 협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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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태양절 참배
김정은의 태양절 참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군부 고위 인사들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회의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KIDD 회의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억지력과 방위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협의될 것”이라며 “이어 17~18일 열리는 제6차 한·미·일 안보토의(DTT)보다 KIDD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KIDD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와 소형무인기 등 비대칭 위협에 대한 대처 방안이 협의된다. 두 회의에는 성 김 주한 미국대사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마크 리퍼트(41)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4-04-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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