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국 상황 주시…필요하면 여행경보 조정”

정부 “태국 상황 주시…필요하면 여행경보 조정”

입력 2014-05-20 00:00
수정 2014-05-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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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협의, 한미일 긴밀 협의하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

정부는 20일 태국 군부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태국 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여행경보 상향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태국이 조속히 정치적 안정을 회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체류 한인이나 여행객의 안전 문제를 염두에 두고 필요하면 여행경보 상향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실각으로 한국의 수주가 유력했던 태국 종합물관리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일반론적으로 정부가 체결한 조약은 후임 정부가 승계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밖에 조 대변인은 북한과 일본이 오는 26∼28일 재개하는 국장급 회담에 대해서는 “일본인 납치 문제 등 북일간 협의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마찬가지로 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 하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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