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상당부분 이견 좁혀”

정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상당부분 이견 좁혀”

입력 2014-10-30 00:00
수정 2014-10-30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30일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협상과 관련해 “(양국이) 상당 부분에 대해 이견을 좁혔다”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 간 분기별 정례 협상과 별도 협의를 통해 집중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상당 부분에 대해 이견을 좁히고 잔여 쟁점 분야에 관해 협의를 계속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서 사용후 핵연료 관리와 관련해 구체적인 진전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정부로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원자력 산업의 위상에 걸맞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상의 3대 목표인 사용후 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 등에 있어 창의적 방식으로 선진적이고 호혜적인 협정이 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