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형 따라 빨간마후라 맨 동생

조종사 형 따라 빨간마후라 맨 동생

이주원 기자
입력 2020-02-04 22:38
수정 2020-02-0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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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환 중위 등 63명 고등비행교육 수료

신양환 중위
신양환 중위
공군에 ‘형제 조종사’가 탄생해 우리나라 영공 수호를 책임진다.

공군은 4일 “제1전투비행단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한 19-3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요환 대위
신요환 대위
이날 새 조종사로 탄생한 63명의 교육생 가운데 신양환(25) 중위는 F5 전투기를 조종하는 신요환(27) 대위의 친동생이다.신 중위는 2014년 공군사관학교 입교 당시 3학년이던 신 대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비행 교육 중 찾아온 슬럼프를 형의 조언과 격려로 극복했다.

형제의 아버지 신영석(52) 중령도 육군 제7군수지원단 부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 중위는 어린 시절부터 군복을 입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군인의 꿈을 키웠다.

신 중위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된 아버지와 매번 위기 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해 준 형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형과 함께 부단히 기량을 연마해 조국 영공 수호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20-02-0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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