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한군 파병’ 관련 주한러시아대사 초치 ‘항의’

외교부, ‘북한군 파병’ 관련 주한러시아대사 초치 ‘항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10-21 14:25
수정 2024-10-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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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초치 된 주한러시아대사
외교부 초치 된 주한러시아대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 사진은 지난 6월 21일 외교부가 이날 북러 조약에 항의하며 지노비예프 대사를 초치했을 당시 모습. 연합뉴스


외교부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과 관련해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날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 차관을 만난 뒤 오후 2시쯤 청사를 떠났다.

김 차관은 러시아가 북한의 특수부대 파병을 받아들이고 북한과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데 대해 우려와 항의 입장을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초치는 한 국가의 외교당국이 부정적 영향을 주는 외교적 사안을 이유로 자국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공사·영사 등 외교관을 외교 청사로 불러들이는 행위를 뜻한다.



정부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과 관련해 독자제재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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