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공약 평가 文이 朴 앞서”

“여성정책공약 평가 文이 朴 앞서”

입력 2012-12-02 00:00
수정 2012-12-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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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대선주자 여성정책공약평가 발표

대선후보의 여성정책공약 평가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난 분석결과가 나왔다.

2일 여성신문사에 따르면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정책공약평가단이 대선 후보의 여성정책공약을 평가한 결과 문 후보는 6.43점, 박 후보는 5.36점을 받았다. 이정희 후보는 3.36점으로 저조했다.

▲일·가정 양립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 대표성 ▲여성 인권(복지) ▲성폭력 예방의 5개 분야 공약을 적합성, 실현가능성, 일관성, 시간 계획성, 참신성 등 5개 항목으로 나누어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평가단은 여성 일자리 부문에서 박 후보(4.92점)의 공약이 문 후보(6.69점)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여성 인권 분야도 박 후보(4.92점)가 문 후보(6.92점)에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각 분야에서 우위를 점한 문 후보의 공약은 계획성이나 참신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평가에는 김형준 명지대 교수를 비롯해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나임윤경 연세대 문화협동과정 교수, 표창원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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