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 갓 쓰고 도포 입은 서당 훈장님도 소중한 한표

[6·13 선거] 갓 쓰고 도포 입은 서당 훈장님도 소중한 한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3 10:16
수정 2018-06-13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13 지방선거일인 13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제1투표소가 설치된 연산초등학교에는 인근 한학마을 서당 훈장 가족이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갓을 쓰고 흰색 도포를 입은 유복엽(79) 큰 훈장 등 양지서당 가족 4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당을 나섰다.

서당에서 3∼4km 정도 떨어진 투표소에 도착한 이들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미리 점찍어둔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

유 큰 훈장은 “정직하고, 착하고, 일 잘하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산초등학교 투표소에는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오거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타고 온 많은 주민이 이른 아침부터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