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3 판세 분석-노원구청장 후보] “금강산 가는 철길 출발지 조성 추진…관광·쇼핑의 메카 ‘잘사는 노원’ 구현”

[6 ·13 판세 분석-노원구청장 후보] “금강산 가는 철길 출발지 조성 추진…관광·쇼핑의 메카 ‘잘사는 노원’ 구현”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5-27 17:30
수정 2018-05-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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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혁 한국당 후보

“경영 마인드로 무장한 ‘경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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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혁 한국당 후보
임재혁 한국당 후보
임재혁 자유한국당 후보는 27일 “ 무역 회사를 경영하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영 마인드를 넓혀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3선 구의원으로 12년 동안 노원구에서 의정 활동을 해 왔고, 최근에는 행정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면서 “행정과 경영을 두루 겸비한 제가 기존의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로 차별성 있는 행정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 후보는 일반 회사에 다니다가 1997년 무역업을 시작해 21년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던 그는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권유받았고 구의원에 도전해 3선을 지냈다. 처음 정치는 민주당으로 시작했지만,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합당을 반대하다 2010년에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이후 재선으로 행정재경위원장, 3선으로 부의장을 역임했다. 임 후보는 “구의원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정치를 시작했다”면서 “구청장은 구의원 때보다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경제 구청장을 자부한 만큼 7기 구청장 목표로 ‘잘사는 노원’을 내세웠다. 그는 “노원구는 베드타운이다 보니 재정자립도가 서울시 25개 구 중 꼴찌를 차지할 정도로 낙후된 지역 중 하나”라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상업지역도 늘려 세수를 증진시키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노원구는 3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아 큰 틀에서 도시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블록 단위로 재건축을 추진해 병원과 백화점뿐만 아니라 기업을 유치해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도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특히 남북 평화 체제가 무르익음에 따라 통일을 대비한 지역발전 구상도 내놨다. 임 후보는 “노원구를 첫 출발지로 금강산을 갈 수 있는 철길을 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노원구가 관광과 쇼핑의 메카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노원구의 화두인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과 관련해서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도 이전을 확정해 하남의 스타필드 같은 ‘원 스톱 쇼핑센터’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임 후보는 마지막으로 “좋은 구청장을 뽑는 것은 주민들이 얼마나 정치와 지역 발전에 관심을 두고 있느냐에 달렸다”면서 “출신 지역이나 당보다는 후보의 능력과 이력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양진중·양진초 교육환경 개선 완료…“학생 편의·학습환경 향상 보람”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202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보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2024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결실을 보았으며, 2025년 현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양진중학교에서는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학생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개선공사가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성된 이 공간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운동장 부족으로 학생들의 활동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해당 공사를 추진했다. 본관과 후관 사이 통로 공간을 휴게 및 활동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운동장 부족으로 인한 활동 공간 문제를 보완했다. 양진초등학교에서는 전자칠판 도입, 노후 칠판 철거, 수납장 구입 등 교실 환경 개선사업이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3억 6000만원이 확보된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이 한층 강화되고, 교실 공간 활용도와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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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5-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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