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때 김태호 ‘유력’ 띄웠다가 취소 해프닝

KBS 한때 김태호 ‘유력’ 띄웠다가 취소 해프닝

입력 2018-06-13 22:56
수정 2018-06-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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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에 당선 유력 보도를 냈다가 취소한 KBS 방송화면. 2018.6.13  온라인 커뮤니티
13일 오후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에 당선 유력 보도를 냈다가 취소한 KBS 방송화면. 2018.6.13
온라인 커뮤니티
KBS가 6·13 지방선거 개표특집 방송에서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띄웠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KBS는 이날 오후 10시쯤 특집방송 ‘선택! 대한민국 ’우리의 미래‘에서 경남지사 선거 개표율이 14.0% 진행된 상황을 보도하면서 12만 3330표(49.7%)를 받은 김태호 후보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11만 4468표·46.2%)를 앞선 상황에서 김태호 후보 사진에 ’유력‘ 배지를 붙였다.

개표 초반인데다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가 고작 3.5%포인트에 불과했기에 시청자의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KBS는 자체 당선예측시스템인 ’디시전K‘로 개표현황을 분석해 당선 가능성을 판별해 보도하고 있다.

김태호 후보에 ’유력‘ 판정을 내린 것은 프로그램 오류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지사 선거 개표율이 19.1%를 기록 중인 오후 10시 53분 현재 김태호 후보(47.99%)와 김경수 후보(47.95%)의 득표율 차는 0.04%P로 좁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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