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6자복귀·비핵화 이행이 우선”

美 “北 6자복귀·비핵화 이행이 우선”

입력 2010-01-13 00:00
수정 2010-01-13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특파원│미국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에 대해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합의 이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북한의 요구도 일축했다. 미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일단 6자회담에 복귀해 지난 2005년 9·19 공동성명의 비핵화 의무들을 이행하기 시작하면 평화협정과 관계정상화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고 답하고 비핵화를 위한 긍정적 조치를 취한다면 그 다음에 광범위한 다른 기회들이 열리게 될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명확히 해 왔다.”면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및 비핵화 조치 이행이 먼저임을 강조했다.

kmkim@seoul.co.kr

2010-01-1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