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위폐제작 직접관여 의심여지 없다”

美 “北 위폐제작 직접관여 의심여지 없다”

입력 2010-08-03 00:00
수정 2010-08-0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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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일 북한의 위폐제작, 마약거래 및 다른 불법적 활동들이 돈을 벌기 위한 오랜 관행이었다면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를 근절시키겠다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우려되는 정책과 직접 관련되는 개인 및 기관들에 대해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위폐제작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돈을 벌기 위해 위폐제작에 직접 관련돼 있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추가 대북제재와 관련, “조만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할 것이 있을 것”이라면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미국을 역내 불안정 요인으로 거듭 비난하고 있는데 대해 “역내 불안정의 근원은 북한”이라고 반박하면서 “북한에 의한 일련의 도발 행위 결과로 북한은 수주 내에 추가적 조치들이 취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북한이 계속 일련의 도발 행위를 한다면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북한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싶다”며 행동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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