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北정권 국민을 노예화”

오바마 “北정권 국민을 노예화”

입력 2010-09-25 00:00
수정 2010-09-25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총회 연설서 맹비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이 “국민들을 노예화한다.”며 인권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인권을 억압하는 전제주의 국가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예로 북한을 지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의 자유와 정의, 평화는 개인의 자유와 정의, 평화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학교에 가고자 하는 어린 소녀들을 죽이는 탈레반, 국민들을 노예화하는 북한 정권, 성폭행을 전쟁 무기로 사용하는 콩고 킨샤사의 무장그룹’을 극단적 인권 위협의 예로 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의 어떤 상황을 두고 이같이 표현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09-2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