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집중호우로 탄광들 큰 피해”

北 “집중호우로 탄광들 큰 피해”

입력 2011-07-20 00:00
수정 2011-07-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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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2∼15일 내린 집중호우로 각지 탄광에서 큰 피해를 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서부지구의 30여개 탄광들에서 수십개의 갱과 150여개의 채탄장이 침수됐고 40여 개소의 저탄장들에서 수십만t의 석탄이 유실됐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과 덕천, 북창 일대에서는 적지 않은 다리들이 끊어지고 철길로반(노반)들이 산사태로 파괴돼 교통이 마비됨으로써 석탄수송에 난관이 조성됐다”며 “함남, 천내지구의 탄광들에서도 많은 갱들과 채탄장들이 물에 잠겨 생산이 중단됐으며 전력사정으로 양수설비들이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지구들에서의 석탄생산과 수송이 진행되지 못해 전력공업 부문이 커다란 지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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