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김일성·김정일 대형 모자이크벽화

평양에 김일성·김정일 대형 모자이크벽화

입력 2012-04-10 00:00
수정 2012-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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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정을 형상화한 모자이크 벽화가 평양 장대재 언덕에 건립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총 길이 51m, 높이 16.6m인 두 대형 벽화에는 각각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글이 새겨졌다.

9일 열린 준공식에는 최영림 내각총리, 김기남 노동당 선전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문경덕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 간부와 시민 6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높이 35m의 장대재는 평양시 중구역 중심부에 있는 언덕으로 남서쪽의 남산과 북쪽의 만수대와 잇닿아 있다.

장대재에는 평양학생소년궁전이 있으며 장대재 기슭에는 조선시대 유적인 숭인전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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