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흐리고 비…4일까지 최대 150㎜ 이상

<북한날씨> 흐리고 비…4일까지 최대 150㎜ 이상

입력 2013-07-02 00:00
수정 2013-07-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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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우량은 이날부터 4일 자정까지 황해도·평안도·함경남도 70∼120㎜, 최대 150㎜ 이상 내리겠고 함경북도 30∼70㎜ 정도다.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방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농촌, 건설, 도시경영, 전력공업 등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흙사태, 산사태, 벼락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서해안에서 70∼100㎝의 해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조기간이 아니라서 바닷물이 해안방조제를 넘어 육지로 범람하는 현상은 없겠다고 덧붙였다.

평양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도로, 평년보다 4도 낮았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비, 24, 90

▲중강 : 흐리고 비, 21, 90

▲개성 : 흐리고 비, 23, 90

▲해주 : 흐리고 비, 23, 80

▲청진 : 흐리고 비, 20, 90

▲함흥 : 흐리고 비, 23, 9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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