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부총리 방북…극동지역 경협 논의할 듯

러시아 부총리 방북…극동지역 경협 논의할 듯

입력 2014-04-28 00:00
수정 2014-04-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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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28일 북한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트루트녜프 부총리와 그 일행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방북 일정과 목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루트녜프 부총리는 러시아 극동 지역 개발사업 책임자로, 작년 11월에는 한국을 방문해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면담했다.

그는 이번 방북 기간 러시아 극동 지역 개발을 포함한 양측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극동 지역과의 경제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달 24∼28일에는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 극동 사할린 주정부 대표단이 평양에서 양측의 경제협력에 관한 의정서에 조인했다.

김영재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최근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맞아 열린 연회에서 트루트녜프 부총리가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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