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반도 긴장 높이는 행위 중단돼야”

통일부 “한반도 긴장 높이는 행위 중단돼야”

입력 2014-07-02 00:00
수정 2014-07-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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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일 최근 잇따르는 북한의 방사포와 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방사포·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요구받고 “남북관계나 대외관계 차원에서 검토해 발사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일련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한중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했다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남북관계나 대외관계를 염두에 두고 시기를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중국 해관(세관) 통계에서 5개월 연속 대북 원유 수출이 전무한 것으로 나온 것에 대해 “정부가 파악하기로는 과거에도 종종 실제로는 원유가 들어갔는데 통계상 누락된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의 경우도 실제로 원유 수출이 멈춘 것은 아니고 일정 부분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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