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얼굴에 숨겨진 비밀…‘충격’

北 김정은 얼굴에 숨겨진 비밀…‘충격’

입력 2015-01-04 13:44
수정 2015-01-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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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지도자 이미지’ 위해 눈썹 길이 줄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 때 이전보다 상당히 짧은 눈썹을 하고 있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최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1년여 전인 2013년 12월 17일 김 전 위원장 사망 2주기 추모식에 눈썹을 반으로 자른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은 SCMP가 비교한 김 제1위원장의 1일 신년사 때 모습(왼쪽)과 눈썹을 자르기 전 모습(오른쪽).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 때 이전보다 상당히 짧은 눈썹을 하고 있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최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1년여 전인 2013년 12월 17일 김 전 위원장 사망 2주기 추모식에 눈썹을 반으로 자른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은 SCMP가 비교한 김 제1위원장의 1일 신년사 때 모습(왼쪽)과 눈썹을 자르기 전 모습(오른쪽).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다시 눈썹을 짧게 자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온라인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 때 이전보다 상당히 짧은 눈썹을 하고 있었다.

SCMP는 2011년 김 제1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났을 때 상당히 짧은 눈썹을 하고 있었다며 김 제1위원장이 아버지를 흉내 내려고 눈썹을 밀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작년 건강 이상설과 자신의 암살을 다룬 영화 배포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김 제1위원장이 김 전 위원장처럼 강력한 지도자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심으려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미국은 김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대북 강경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1년여 전인 2013년 12월 17일 김 전 위원장 사망 2주기 추모식에 눈썹을 반으로 자른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에도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을 처형한 김 제1위원장이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눈썹을 잘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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