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대북지원 4년째 전무”

“미국 정부 대북지원 4년째 전무”

입력 2015-01-09 07:43
수정 2015-01-09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캐나다 구호단체, 올해 메주콩 대북지원 늘리기로

미국 정부의 인도주의적 대북지원이 올해로 4년째 중단된 상태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라파엘 쿡 국제개발처 대변인은 이 방송에 올해 9월까지인 2015년도 회계연도에 북한을 지원하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은 다른 정책 안건과 연계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대북지원은 2010∼2011년 홍수·태풍 피해 복구지원 이후 중단된 상태로 당시 북한 주민을 위해 식량·의료사업, 상하수도 시설 개선 사업을 하는 민간구호단체 3곳에 약 150만 달러를 지원했다.

미국 의회가 지난해 농업법에 정부 예산으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을 포함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북지원이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캐나다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는 올해 북한에 대한 메주콩 지원을 전년보다 세배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수전 리치 퍼스트 스텝스 대표는 이 방송에 지난해 북한에 메주콩 65t을 지원했으며 올해 200t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남포시·평양 형제산구역 등에 있는 공장 23곳에서 이 메주콩을 이용해 생산한 두유를 강원도·평안남도 지역 어린이 10만여 명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이 지난 27일 오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청년주거 안정의 오늘 그리고 내일 긴급 대응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거진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점검하고 서울시 및 SH공사와 관할 지자체의 책임소재를 확인하는 한편 법령·조례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동작·송파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동작구청 한상혁 생활경제국장, 국토교통부 김계흥 민간임대정책과장, 주택도시보증공사 정기백 임대보증처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손오성 전략사업본부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최봉용 구조국장, 대한변호사협회 송득범 변호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의원은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의 전반적인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청년안심주택 피해 입주민 대표자들의 입장 발표와 국토부, 서울시, 동작구 등의 대응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피해 입주민 대표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집과 억 단위의 보증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