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에 9년간 1천68억원 지원”< RFA>

“유엔, 북한에 9년간 1천68억원 지원”< RFA>

입력 2015-01-27 09:35
수정 2015-0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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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지난 2007년부터 9년간 북한주민 지원사업에 모두 9천890만 달러(약 1천68억원)를 썼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해 북한 내 국제기구 네 곳에 총 650만 달러의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을 배부하는 등 2007∼2014년 모두 9천69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또 오는 3월 2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북한이 이렇게 9년간 지원받은 돈은 모두 9천890만 달러로 이는 유엔이 2006년 이후 국제 인도주의 사업에 쓴 13억4천만 달러의 7.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또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지부티와 함께 193개 유엔 회원국 중 9년 연속으로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을 받은 나라가 됐다.

유엔의 중앙긴급구호자금은 인도주의적 상황이 가장 심각하지만 국제사회의 지원은 충분치 않은 국가들에 제공되는 자금으로 2006년부터 지원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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