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독특한 치료 효과’ 조선건강합작회사 선전

북한, ‘독특한 치료 효과’ 조선건강합작회사 선전

입력 2015-06-02 11:00
수정 2015-06-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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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이 ‘가짜 백수오’ 사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가운데 북한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독특한 치료 효과’를 내세우며 건강합작회사를 선전하고 나섰다.

북한 대외용 웹사이트인 ‘조선의 오늘’은 2일 ‘조선건강합작회사’를 소개하며 “건강합작회사의 의약품들은 치료 효과는 물론 생산 안정성이 철저히 담보되고 있어 이곳 제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는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 있다”고 선전했다.

이 웹사이트는 “이 회사는 원료 입고로부터 제품의 검사와 출하에 이르기까지 약품 생산의 모든 공정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에 따라 과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 사이트는 조선건강합작회사에 대해 “뇌혈전과 동맥경화, 심장혈관 계통의 질병과 뼈성김증(골다공증), 뼈암 등 뼈 질환의 예방·치료에서 독특한 효과를 나타내는 20여종의 의약품을 연구·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회사에서 개발한 ‘알렌드로나트교갑약’은 국제특허기술 및 제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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