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北 미사일 가능성 발사체 정보 보고받았다”

日관방장관 “北 미사일 가능성 발사체 정보 보고받았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3-06 08:41
수정 2017-03-06 08: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6일 북한이 이날 오전 발사한 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해 ‘정보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8시쯤 총리관저에 들어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정보는 듣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발사된 발사체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에 낙하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라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북한 정세 관저대책실’에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관계 부처의 국장급 회의를 소집, 대응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
북한 조선중앙TV가 13일 중장거리탄도탄 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3일 중장거리탄도탄 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7시 36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쏜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 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