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도운 천리마민방위, 대선후보들에 “탈북자 보호하겠는가”

김한솔 도운 천리마민방위, 대선후보들에 “탈북자 보호하겠는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4-19 15:35
수정 2017-04-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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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민방위 김한솔
천리마민방위 김한솔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주장했던 ‘천리마민방위’ 단체가 홈페이지에 ‘대통령 후보님들께 요청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19일 천리마민방위는 “남쪽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님들께 질문한다. 피난처가 필요한 탈북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받아들이고 보호하겠는가”라고 공개적으로 질문했다.

이 단체는 “이번 선거에 이 문제 외에 남과 북, 즉 한반도의 미래를 다룬 많은 문제가 얽혀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권에서 탈북자 보호가 보장되지 않으면 우리 양심상 그곳으로 향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사람이 자유를 바라고 우리의 도움을 기다린다. 언론 보도를 통해 후보님들의 입장을 신중히 기다리겠다”고 글을 맺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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