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핵 감시팀 구성”…안보리 결의 준수 촉구

IAEA “북핵 감시팀 구성”…안보리 결의 준수 촉구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9-11 23:50
수정 2017-09-11 2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팀을 안전조치국 산하에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IAEA 규정을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IAEA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집행이사회를 열고 18일부터 21일까지 제61차 총회를 개최한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이달 3일 감행한 6차 핵실험은 매우 유감스러운 행동이었다”면서 “국제사회의 계속된 (핵무기 개발 중단) 요구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 핵프로그램 모니터링팀과 관련해 북한 핵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국제 정치의 변동으로 북한이 IAEA에 복귀할 때를 대비하려는 조처라고 말했다.

북한은 2009년 4월 IAEA 사찰관들을 모두 추방한 뒤 그해 5월 2차 핵실험을 감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