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역적 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 성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초부터 연일 지방공업공장 건설 소식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평안북도에도 처음으로 공장이 준공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2면에 평북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 준공식이 전날 진행된 소식을 보도했다. 이 공장들은 지난해 3월 착공됐고, 10개월 만에 준공됐다.
최희철 구장군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준공식에서 “군내 주민들이 선호하는 인기 제품, 구장군의 특색이 살아나는 명상품들을 수요에 맞게 생산”하고 “지방 발전 정책이 인민들의 피부에 실질적으로 닿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지난해 10월 구장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장을 다녀갔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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