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

<프로필>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

입력 2013-08-05 00:00
수정 2013-08-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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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외교관 출신…치밀한 판단력과 추진력 겸비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후배로부터 신망을 받는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외교부 재직당시 치밀하고 전략적인 판단과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울 법대를 졸업한 뒤 30여년 이상 줄곧 외교관 생활을 해왔지만 공직 이외의 분야에도 접촉면이 넓은 마당발로 손꼽힌다.

외교부 내에서는 일본과 중국 등에서 근무하며 대표적인 아주통으로 분류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초대 중국, 일본주재 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을 때를 제외하곤 국회 관계 일을 본격적으로 해본 경험은 없다.

주(駐) 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와 싱가포르 대사를 각각 지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에도 수차례 외교부 차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일본과 관련해서는 주일본대사관 정무과장과 일본과장을 지냈으며 중국에서는 주중국 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했다.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재직시 외교부 아주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일관계를 그나마 무난하게 관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외교부를 나간 뒤 미국 스탠퍼드대 초빙교수와 연세대 객원교수를 맡으며 연구활동과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해 왔다.

부인 손현진(58)씨와 1남1녀.

▲ 경기 화성(60) ▲ 서울대 법학과 ▲ 외무고시 합격(12회) ▲ 주미 2등서기관 ▲ 주핀란드 참사관 ▲ 주일본 정무과장 ▲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국장 ▲ 동북아1과장 ▲ 주중국 공사참사관 ▲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국장 ▲ 주싱가포르 대사 ▲ 외교부 기획관리실장 ▲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 ▲ 미국 스탠퍼드대 초빙교수 ▲연세대 객원교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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