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요인 경고·감시 인프라 구축” 올 첫 국무회의… 각 부처에 주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과거의 적폐가 경제활력의 걸림돌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부정부패 척결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적폐가 잔뜩 쌓여 있는데 돈을 쏟아붓는다고 피와 살로 가겠는가”라며 “부패요인을 선제적으로 감시, 경고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예산 낭비와 비리 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해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 사전 예방 조치를 곧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올 첫 국무회의 전 티타임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6-0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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