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홍보수석은 누구?…“온·오프라인 넘나드는 미디어 전문가”

윤영찬 홍보수석은 누구?…“온·오프라인 넘나드는 미디어 전문가”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5-11 10:46
수정 2017-05-11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정부 초대 홍보수석에 윤영찬 전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을 임명했다.

윤 신임 수석은 동아일보와 네이버를 거친 신문과 포털을 두루 섭렵한 미디어 전문가다.
이미지 확대
새정부 출범 2일째인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영찬 홍보수석이 국무조정실장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2017. 05. 11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새정부 출범 2일째인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윤영찬 홍보수석이 국무조정실장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2017. 05. 11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윤 신임 수석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와 노조위원장 출신의 균형감과 정무감각을 지닌 언론친화형 인사로, 개혁 마인드가 강한 외유내강형이라는 평을 받는다.

넓은 언론계 인맥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 현안에 대한 언론의 이해를 얻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동아일보에서 나와 네이버로 옮겨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과 부사장을 지냈다.

신문기자 출신이면서도 뉴미디어 영역에서도 빠른 판단력과 신선한 감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신임 수석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디어 전문가로서, 양방향 소통의 대화와 공감의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을 구현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 의지를 구현하는 데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영찬 수석은 동아일보를 나와 2008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 뉴스편집과 대관 총괄·홍보 등을 맡았다.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캠프에 합류해 선대위 SNS본부장을 지냈다.

지난 2월 문 대통령 측(당시 후보) 선대위 SNS본부장으로 영입된 후, 대한민국 최초의 정책 쇼핑몰인 ‘문재인 1번가’, 전국을 덮자 ‘파란 캠페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마저 춤추게 한 ‘투표참여 캠페인’ 등을 이끌었다.

△전북 전주(53) △서울대 지리학과 △동아일보 기자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네이버 부사장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SNS본부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