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9일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한 김의겸 전 한겨레 선임기자의 출신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가 밝힌 김 대변인 내정자의 출신은 전북 군산이지만, 실제 태어난 고향은 경북 칠곡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된 김의겸(55)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2018.1.29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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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내정된 김의겸(55)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2018.1.29 청와대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 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진보적인 매체인 한겨레신문사에 1990년 입사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김 내정자는 경북 칠곡이 고향이다. 그가 한겨레 사회부장일 때 2011년 7월 4일자 한겨레 칼럼에 ‘서글픈 내 고향 왜관’에서 “난, 집 문을 나서면 바로 낙동강 백사장이 펼쳐지는 왜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에게 고향은 ‘금모래 빛’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의겸 청와대 신임 대변인 내정자가 2011년 자신의 고향인 경북 칠곡 왜관을 소재로 쓴 칼럼 한겨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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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신임 대변인 내정자가 2011년 자신의 고향인 경북 칠곡 왜관을 소재로 쓴 칼럼 한겨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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