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건희 여사, 맹학교 깜짝 방문… 신입생 입학 축하

[포토] 김건희 여사, 맹학교 깜짝 방문… 신입생 입학 축하

입력 2023-03-02 14:41
수정 2023-03-02 1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일 시각장애학생 교육기관인 서울맹학교를 깜짝 방문해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 인사를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맹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을 만났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윤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말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새롬이와 생활하며 시각장애인의 일상에 관해 많이 생각해서인지, 오늘 만남이 더 반갑고 친숙하다”며 “저도 여러분의 새롬이가 되겠다”고 말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환영받았다.

김 여사는 지난 110년간 시각장애인 교육을 위해 매진한 서울맹학교에도 감사 뜻을 전했다. 서울맹학교는 1913년 국내 최초 특수학교로 개교했고, 올해 41명이 새로 입학했다.

입학식이 끝난 뒤 김 여사는 학업 지원을 위한 신형 노트형 점자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학생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축하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대면 입학식’이 전국적으로 재개된 것을 축하하며 “정부는 돌봄과 교육에 대한 국가 역할을 더욱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