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전 7시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출발… 전남 가장 높아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5-29 07:45
수정 2025-05-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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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동구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5.5.29 뉴시스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동구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5.5.29 뉴시스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1.21%로 집계됐다.

중잉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53만 63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7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21%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0.58%)보다 0.63%포인트 높다.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지난해 22대 총선(31.3%)의 동시간대 투표율(0.62%)보다도 0.59%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29%)이다. 이어 전북(2.20%), 광주(2.0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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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1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5.29 뉴시스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1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5.29 뉴시스


가장 낮은 곳은 0.68%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경북(0.9%) 부산(0.9%) 등 순으로 낮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1.16%, 경기 1.19%, 인천 1.1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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