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김미경 기자
안녕하세요. 서울신문 김미경입니다. IMF 직후인 1998년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국제부장, 정책뉴스부장, 경제부장, 정치부장 거쳐 문화체육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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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밥’도 편하게

    ‘혼밥’도 편하게

    회사 근처 ‘줄 서서 먹는다’는 가성비 식당을 오랜만에 찾았다. 서둘러 도착해 5분쯤 줄을 선 뒤 들어가 앉았다. 옛날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1인석이나 2인석 테이블이 없어서 노년 남성이 옆자리 4인석 테이블에 혼자 앉아 식사하고 있었다. 식당에 들어오는 사람마다 그를 힐끔 쳐다보는 분위기였다.시간이 지나자 기다리
  • 국민은 ‘경제 대통령’을 원한다

    국민은 ‘경제 대통령’을 원한다

    2년 전 이사한 뒤 자주 다니던 동네 재래시장이 몇 달째 부쩍 더 썰렁하다.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새 마음으로 장사에 매진해 온 가게 주인들의 한숨 소리가 깊다. “살다 살다 무슨 뜬금없는 비상계엄에 대통령 탄핵·파면에 게다가 트럼프의 ‘관세폭탄’까지…. 서민들이 지갑을 열기 더 힘들게 된 거죠.”잘나간다는 금융
  • 하버드대의 반기

    하버드대의 반기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는 내년에 설립 390년이 된다. 미국 내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자타 공인 최고 명문 대학이다. 하버드대를 필두로 미 동북부에 있는 예일대, 컬럼비아대, 프린스턴대 등 8개 대학을 통틀어 ‘아이비리그’라고 부른다. 아이비리그는 미 대통령을 다수 배출했다. 존 F 케네디(
  • 딥페이크 대선

    딥페이크 대선

    인공지능(AI)은 우리 삶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가장 큰 부작용이 ‘딥페이크’(deepfake)다. AI 심층학습을 뜻하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 AI 기술로 얼굴 등 이미지를 합성해 실제처럼 보이도록 조작한 허위 사진·영상 편
  • 받고 싶은 전단지

    받고 싶은 전단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다 보면 전단지를 많이 받는다. 봄이 되니 ‘운동 좀 하라’고 권하는 피트니스센터에 신장개업한 식당, 병원 등 다양하다. 온라인이 익숙한 시대에 다소 촌스러운 종이 전단지를 받는 기분은 상당히 ‘인간적’이다. 주로 아르바이트로 나온 장·노년층 여성들이 전단지를 건넨다. 그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이
  • ‘아낌없이 주는’ 가게

    ‘아낌없이 주는’ 가게

    자고 나면 올라 있는 물가에 허리가 휘는 요즘이다. 동네 마트에서 채소와 과일 등 몇 가지를 집어 들면서 가격표를 봤다가 깜짝 놀라 슬그머니 내려놨다. 라면과 과자, 햄버거, 빵, 커피 등 소시민들의 먹거리도 일제히 올랐다.탄핵 정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폭탄 등 대내외 악재가 반영된 결과다. 전 세계
  • 미국 ‘민감국가’ 지정 후 해야 할 것들

    미국 ‘민감국가’ 지정 후 해야 할 것들

    ‘일각에서는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 또는 우리의 자체 핵무장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안들이 초래할 국제 정치와 경제적 파장, 군사적 실효성 등을 고려해 볼 때 현시점에서 우리의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안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고 우리 군의 3축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2023년 6월 1일자 국내 한
  • “국내 최초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센터 열어… 저출산 해결 위해 세계적 기술 전파”

    “국내 최초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센터 열어… 저출산 해결 위해 세계적 기술 전파”

    난임 기술 연구하는 전문가 양성난임센터 임신 성공률 최고 70%난자 공여 시스템 구축 검토해야“긍정적인 마음과 인내심으로 결국 출산에 성공하는 난임 부부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차병원의 난임 치료 성공률이 높으니 출산한 부부들이 많이 고마워하겠다”고 말을 건네자 김혜옥(54) 차병원 차 여성의학연구소
  • 난임센터 성공률 10% 높이면 출생아 연간 1만명 늘어난다

    난임센터 성공률 10% 높이면 출생아 연간 1만명 늘어난다

    ‘부부 8쌍 중 1쌍은 난임 부부’ 통계환자·시술 건수·진료비 해마다 늘어경제적·심리적 맞춤 지원 확대해야난임 연구원 훈련할 교육센터 없어각자 속한 병원서 알아서 기술 익혀난임센터 성공률 20~70% 천차만별지난달 오랜만에 반가운 뉴스가 있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3.6
  • USAID 해체 그 이후

    USAID 해체 그 이후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감염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뒤 미국국제개발처(USAID)를 해체하면서 원조가 중단되자 결핵 피해자가 심각하게 늘고 있다. 유엔 결핵 퇴치프로그램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발생한 결핵 사망자 중 3600여명과 추가 결핵 보균자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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