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 또 다시 강추위…철원 영하 18.4도

강원에 또 다시 강추위…철원 영하 18.4도

입력 2010-01-12 00:00
수정 2010-01-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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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4도까지 내려가는 등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철원 영하 18.4도를 비롯해 홍천 영하 14.9도, 대관령 영하 14.5도, 춘천 영하 13.7도, 태백 영하 10.7도, 영월 영하 10.4도, 원주 영하 10.1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전방 고지에도 강추위가 찾아와 대성산과 화악산, 백암산이 각각 영하 18도, 적근산 영하 17도 등으로 뚝 떨어졌으며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5~30도까지 내려갔다.

 한파에 춘천과 강릉 농수산물 새벽시장 등지의 상인들은 난로 주위에 모여 추위를 녹였고, 출근길 시민은 두꺼운 옷차림으로 종종걸음을 치는 모습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모레(14일)까지 이어지다가 15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상승해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며 “특히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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