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7만명 감소…11년만에 최대

지난해 취업자 7만명 감소…11년만에 최대

입력 2010-01-13 00:00
수정 2010-01-13 1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천350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7만2천명(0.3%)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127만6천명 이래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58.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또 실업자는 88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11만9천명(15.5%) 증가했고,실업률도 3.6%로 0.4%포인트 상승했다.

 12월 고용동향의 경우 취업자는 2천322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천명(0.1%) 감소했다.

 취업자 증감을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2008년 12월 -1만2천명을 시작으로 작년 5월 -21만9천명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6월 4천명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11월에는 희망근로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이 종료되면서 1만명 감소세를 보였다.

 12월 실업자는 83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8천명(6.0%) 증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