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차인표·신애라, 아이티 참사에 1억원 기부

김연아, 차인표·신애라, 아이티 참사에 1억원 기부

입력 2010-01-19 00:00
수정 2010-01-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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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 선수가 아이티 긴급구호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김 선수는 “아이티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전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가 모금에 참여하면서 아직 모금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이 아이티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3일부터 아이티 구호기금 모금 활동을 시작해 18일 1차로 50만달러를 현지에 송금했으며, 19일 오후 1시까지 3만여명이 모금에 참여해 1차 송금액을 포함한 총 7억5천만원 가량이 모였다고 밝혔다.

한편 차인표-신애라 부부도 아이티 지진 참사 긴급모금에 참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19일 밝혔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다친 것은 무척 안타깝지만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며 “지금부터 우리가 힘을 합쳐 이들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5년 전부터 아이티의 웨스터라인 테오도르(Westerline Theodore.10) 양과 부모 결연을 하고 후원해오고 있었으나,참사 이후 테오도르 양의 생사를 알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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