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업체의 프리미엄 초콜릿 가공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리온이 제조한 ‘마켓오 초코바크런치’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1g당 1만마리)의 4배에 이르는 세균이 나와 지난달 생산물량 전체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오리온 익산공장에서 지난달 12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2011년 1월11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가 실시한 검사 결과, 지난 12일 이 제품에서 1g당 4만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익산시청은 이날 회수명령을 내리고 식약청에 검사 결과를 보고했다. 회사는 지난달 생산물량 총 2025박스에 대해 회수를 결정, 지금까지 1528박스를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세균 오염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연락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0-02-1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