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자에 타교출신·법학전공 늘어

로스쿨 합격자에 타교출신·법학전공 늘어

입력 2010-03-12 00:00
수정 2010-03-12 15: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가운데 타교 출신과 법학 전공자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건식)는 전국 25개 로스쿨의 2010학년도 합격자 2천명에 대한 분석자료를 12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가운데 자교 출신은 23.4%,타교 출신은 76.6%로 집계됐다.전년과 비교해 자교 출신은 45명(8.8%) 줄고 타교 출신은 47명(3.2%) 늘어난 것이다.

 법학사(학부 때 법학 전공자) 합격자는 37.7%로 전년보다 9.6% 늘고,법학 비전공자는 62.3%로 4.9% 줄었으며 비법학사는 계열별로 상경 및 사회 각 13.9%,인문 12.3%,공학 11.1% 순이었다.의·약학 계열도 3.3%를 차지했다.

 남성이 55.4%였고 연령은 26~28세 35.9%,23~25세 22.5%,29~31세 21.4% 순이었으며 41세 이상은 19명(0.95%)이었다.

 최종 학력은 대졸 60.3%,대졸 예정 26.7%,대학원 재학 및 졸업 13.1% 등이었고 의사 14명,약사 18명,공무원 19명,교사 15명,군인 10명 등이 포함됐다.

 유사 직역 전문자격 소지자도 회계사 23명,변리사 10명,세무사 5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이들 로스쿨은 특별전형을 통해 신체·경제적으로 열악한 계층 116명(5.8%)을 뽑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