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 “안상수대표 날 모른다는 건 거짓말”

명진스님 “안상수대표 날 모른다는 건 거짓말”

입력 2010-03-22 00:00
수정 2010-03-22 1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 연합뉴스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
연합뉴스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봉은사의 조계종 직영사찰 전환과 관련한 외압의혹에 대해 22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나를 모른다고 말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명진스님은 이날 “안 원내대표와는 10여년 전 초파일 행사 때마다 같이 식사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눴다”며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나를 잘 모른다고 한다면 머리가 많이 나쁜 것”이라고 비난했다.

 명진스님은 또 “당시 동석했던 김영국 거사가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스님은 지난 21일 봉은사의 일요법회에서 “자승 총무원장이 지난해 11월5일 취임한 후 11월13일 오전 7시30분 프라자호텔 식당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의 부자 절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라고 자승 총무원장에게 얘기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