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수능 70% 연계 “교재 그대론 아니다”

EBS-수능 70% 연계 “교재 그대론 아니다”

입력 2010-03-25 00:00
수정 2010-03-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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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EBS 수능강의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계율을 70% 이상으로 하되,교재에 나온 문제를 그대로 내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6월 모의고사 때 연계율을 50%로 맞추고 나서 9월 모의고사 때 60%,그리고 11월 본수능 때 70%로 점차 높이기로 했다.

 교과부는 EBS 수능교재와 수능시험 연계율의 의미를 놓고 수험생 사이에 혼란이 커지자 이날 구체적인 연계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교과부는 70% 연계의 의미는 교재에 나온 문제 그대로를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교재에 나온 개념과 원리 등을 이해하면 수능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게 출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BS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 또는 개념을 활용하거나 교재의 지문,그림,자료,표 등을 인용하는 경우,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는 경우,문항의 변형(축소,확대,결합,수정) 등이 예로 제시됐다.

 연계 대상은 고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EBS 수능 교재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115종이다.

 교과부는 또 6월 모의평가 때 50% 연계되도록 한 뒤 9월 모의평가 때 60%,본수능 때 70%로 연계율을 단계적으로 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EBS 교재와 70%를 연계하더라도 다양한 수준의 난이도를 구성해 변별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30%도 연계 문항의 난이도를 고려해 적절하게 출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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