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계속…흐린 날씨에 어려움

실종자 수색 계속…흐린 날씨에 어려움

입력 2010-03-30 00:00
수정 2010-03-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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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 근해에서 46명이 실종된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에 대한 해경과 해군의 수색작업이 30일 오전 재개됐다.

해양경찰청은 사고 5일째인 이날 오전 6시10분께부터 1천t급 1002함과 300t급 311함을 포함해 경비함정 5척과 방제정 2척, 헬기 1대를 투입해 실종자 탐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해군도 오전 중 함수와 전날 발견된 함미에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들을 재투입해 선체 진입을 시도하는 등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에 소속 잠수요원을 대기시키고 군의 수중탐색이 시작되면 측면지원할 계획이다.

백령도 근해는 오전 6시 현재 영상 4도, 파고 1m, 남서풍 초속 8m에 시정거리 1.8㎞의 비교적 흐린 날씨를 보여 수색작업에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해경과 해군은 밤사이 함정을 동원, 사고해역을 돌며 탐색 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해군은 오전 2시께 함미에 잠수요원을 투입, 진입 통로를 확보하는 작업을 했지만 함미의 복도 부분이 바닥에 깔려 있어 선체 진입작업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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